태국 큐텐 셀러 입점!!! 과연 올바른 선택일까?

지마켓에서 파생되어 싱가폴을 기점으로 시작한 글로벌 오픈마켓 큐텐을 최근 알게 되었습니다.

엄청나게 공부하면서 신규 셀러 가입을 완료하였습니다.

이제 약 한달 되어 가네요.

큐텐 타이다이렉트바이 태국직구

 

멋 모르고 도전했지만 초반 나름 판매 성과는 괜찮은 편이였습니다.

제 나름대로 태국에서 국내로 판매해 본 큐텐의 장단점을 소신껏 피력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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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텐 태국직구 장점 -

1. 회원가입 및 셀러가입 절차가 매우 쉽습니다 : 여권 또는 신분증과 인증 받을 수 있는 지메일 그리고 현지 핸드폰만으로 간단하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2. 셀러로 가입하여 정산금을 입금 받으려면 셀러 인증시 등록했던 신분증과 동일한 은행 계좌 정보가 있어야 합니다.

3. 네이버의 스마트스토어나 쿠팡 같은 곳보다 훨씬 가입 제약이 적은 편입니다.

4. 상품을 영어로 자동 번역해 주어 글로벌 마켓 공략에 유리합니다.

5. 상품 올릴 때 보다 간편하며 메인 사진 제약도 상대적으로 거의 없습니다.

6. 셀러가입시 약 12만원정도의 큐캐시를 의무적으로 구입해야 합니다 : 회원 가입 비용이 아닌 타 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으며 셀러 활동시 공동구매나 키워드 구입 등등 제반 비용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 환불은 안됩니다.

7. 아크네틴 에이, 태국똥차피트네, 미녹시딜, 메트포르민 등등 국내 판매 불가 제품이 아직 허용되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 큐텐 태국직구 단점 -

1. QSM (셀러 관리용) 시스템이 아직 너무 보기 어렵습니다 : 시작 단계이니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하는 단어자체가 셀러를 위한 것인지 소비자를 위한 단어인지 헷갈릴 때가 너무 많습니다.

2. 등급별 정산 및 수수료율이 다릅니다 : 많이 파는 셀러 우대하는 정책이니 이것도 이해해야 할 부분이긴 합니다.

3. 태국에서 큐텐이 운영하는 큐익스프레스 배송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다 : 다시 말해 태국에서 국내로 항공특송이나 이엠에스 또는 DHL 특별화물발송외에는 타 국가의 판매는 불가능하다 보면 됩니다. 이유는 배송이 지체되면 벌점이 부가되며 이는 나중 판매를 할 수 없게 되는 지름길입니다. 

4. 회원 가입시 구매한 10,000 큐캐시를 상품 상위 진입을 위해 다 소진했습니다 : 결국 12만원 날렸네요 ㅎㅎㅎ

5. 새로운 상품 등록시 검열 기간이 2일~5일 정도 걸리니 한주 까먹는것은 참 쉬운 시스템입니다 : 제일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며 이렇게 검열을 통해 판매된 상품이 3일만에 금지 조치가 되었으며 재판매시 정산을 안해주겠다는 친절한 안내를 받았습니다. ㅋㅋㅋ (먹는 미녹시딜인 미녹스 5mg 바로 이 상품이였습니다)

7. 판매부터 내 통장에 정산이 완료되기 까지는 약 한달정도를 생각해야 합니다 : 일반 셀러인 경우 배송완료 시점에서 15일이 경과된 수요일에 큐머니로 입금이 되며 이 큐머니를 수요일 오전 신청하면 다음날..오후 신청하면 다음주에 받는다 하니 주문부터 입금완료까지 약 한달 걸릴 듯 합니다.

8. 일반셀러 수수료 12%를 감안하니 제품 판매가가 결코 저렴해질 수 없는 구조입니다.

 

이상으로 태국에서 큐텐으로 국내에 상품을 태국직구하면서 느낀 제 경험을 적어보았습니다.

두서없는 글...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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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하는 타이다이렉트바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